본문 바로가기
전기설비

공차란? 치수공차와 기하공차의 차이 쉽게 정리

by e-박사 2025. 4. 6.
반응형

※ 목차

① 공차란 무엇인가요?

② 치수공차와 기하공차의 차이점

③ 설계·가공·검사에서의 공차 활용 예시

※ 공차 요약 정리

공차란?-치수공차-기하공차-활용법

 

도면을 보다 보면 수치 옆에 ±0.1, 혹은 기하학적인 기호가 붙은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수치는 가공 시 ‘얼마나 오차가 허용되는가’를 지정하는 것으로, 이것이 바로 ‘공차(Tolerance)’

입니다.

 

기계 부품이나 금형, 정밀 가공품은 설계된 치수 그대로 가공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,
어느 정도의 오차 범위를 미리 설정해두고, 그 범위 안에 들어가면 ‘정상’, 벗어나면 ‘불량’으로 판정하게 됩니다.

공차는 표면 조도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조립성, 정밀성, 내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,
설계자와 가공자, 검사자 간의 명확한 기술 소통 수단으로 사용됩니다.

 

① 공차란 무엇인가요?

공차(Tolerance)는 제품이나 부품의 설계 치수에서 허용되는 오차 범위를 말합니다.
예를 들어 20mm로 가공해야 하는 부품에 ±0.1이라는 공차가 있다면,
실제 제품의 크기가 19.9mm에서 20.1mm 사이일 경우 ‘허용 범위 내 제품’으로 간주됩니다.

이는 가공 현실과 측정 한계를 고려한 최소한의 여유로,
제품의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제조 편차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된 기준입니다.

 

◆ 공차 기본 개념 요약

구분 설명
정의 설계 치수에서 허용되는 최대/최소 오차 범위
표시 방법 예: 30 ±0.05, 또는 상/하한값으로 직접 표기 (예: +0.03 / -0.01)
적용 이유 가공 현실과 측정 한계 고려, 조립성 확보, 제조 공정 효율성 향상
관련 요소 가공 정밀도, 검사 기준, 부품 호환성, 생산 비용 등과 밀접한 연관

※ 공차는 조도와 함께 반드시 고려되는 기본 설계 요소로,
치수 공차 외에도 형상·방향·위치 등 다양한 공차 유형이 도면에 함께 표기됩니다.

 

② 치수공차와 기하공차의 차이점

공차는 크게 치수공차(Dimensional Tolerance)와 기하공차(Geometric Tolerance)로 나뉘며,
설계 목적과 적용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.
두 공차는 함께 쓰이는 경우도 많지만, 표현 대상과 품질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히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.

 

◆ 치수공차 vs 기하공차 비교

구분 치수공차 기하공차
정의 부품의 길이, 두께 등 ‘수치적 크기’에 대한 허용 오차 형상, 방향, 위치, 흔들림 등 ‘기하학적 상태’의 허용 오차
표시 대상 예: 직경, 길이, 간격 등 예: 평면도, 수직도, 동심도, 위치도 등
도면 표기 예 50 ±0.1, Ø20 +0.02 / -0.01 등 Ⓛ, Ⓣ, Ⓞ, Ⓦ 등 원형 기호 + 기준선으로 표시
주 용도 조립 시 간섭 방지, 크기 정밀성 확보 상대 위치나 정렬 기준 확보, 기능적 정렬성 확보
측정 방식 버니어 캘리퍼스, 마이크로미터 등 좌표 측정기(CMM), 광학식 측정기 등 고정밀 장비 사용

※ 기하공차는 형상의 정확도와 부품 간 상대적 관계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,
치수공차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정렬성, 수직성, 진원도 등 기능적 품질 기준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.

 

③ 설계·가공·검사에서의 공차 활용 예시

공차는 설계 단계에서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닙니다.
부품이 제작되고, 조립되고, 검사되는 전 과정에 걸쳐 일관되게 관리되어야 할 기준입니다.
공차가 설정되지 않으면 부품 간 간섭, 조립 불량, 기능 저하, 진동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,
반대로 지나치게 엄격한 공차는 생산 비용과 가공 난이도를 크게 높이게 됩니다.

 

◆ 공차 적용 예시

적용 단계 활용 방식 및 예시 설명
설계 단계 치수공차로 기본 치수 오차 범위 설정, 기하공차로 위치·형상 정확도 지시
가공 단계 설정된 공차 범위 안에 들도록 가공기 조정, 공구 선택, 절삭 조건 최적화 등 수행
검사 단계 측정 공구(마이크로미터, CMM 등)로 실제 치수 및 형상 측정 후, 공차 기준에 따라 합불 판정

 

◆ 실무에서 자주 나타나는 공차 사례

● 축과 구멍 조립 시, ‘H7/g6’처럼 조합 공차를 설정하여 적절한 끼움 성능 확보
● 기어, 샤프트, 베어링 부품은 ±0.01mm 단위까지 정밀한 치수공차가 요구됨
● 판재 가공물이나 커버류는 위치공차와 평면도가 함께 적용되어야 정상 조립 가능
● 반도체 장비나 정밀 광학 부품은 기하공차 없이 조립이 불가능할 정도로 미세한 기준 요구됨

※ 공차는 도면 해석력과 실무 판단력을 요구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,
설계자와 생산자, 검사자 간의 명확한 기술 소통 기준으로 인식하고 활용해야 합니다.

 

✔ 공차 요약 정리
● 공차란? 설계 치수에서 허용되는 최대·최소 오차 범위
● 표시 예시: 50 ±0.1 / +0.03, -0.01 등 수치 또는 기호로 도면에 표기
● 공차 종류: 치수공차(크기 기준), 기하공차(형상·위치 기준)
● 차이점: 치수공차는 길이나 직경에 적용, 기하공차는 평면도·수직도·동심도 등 형상 정확도에 적용
● 적용 단계: 설계 → 가공 → 검사 전 과정에서 공차 관리 필요
● 실무 활용: 조립성 확보, 정밀도 유지, 가공 비용 최적화, 기능성 보장 등 다방면에 활용됨
반응형

li.appendChild(link); toc.appendChild(li); }); });